2022-11-25

두엄지고 장에 가기

  제목처럼 쓰면 피식 웃을 일이지만 한자로 '부하뇌동'이라고 하면 욕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요새 에스엔에스를 기반으로 남들 하는 거 다 따라하는 인증을 올리는 게 그게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지금 하고 있는 월드컵 열풍고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며칠 전 개기월식 때도 그렇구요. 난 약속장소로 걸어 가던 중 붉게 물드는 걸 보고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전화통화로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산책 나가는데 서쪽 무선산에 걸린 달이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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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