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짐 대통령 후보 두 놈이 서로 '두테르테' 같다고 공격하고 있는 판을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합리화하고 상대는 비하하는지는 여실히 보여 줍니다. 민주당의 몇몇 주자들도 그렇지만.
이 때 생각해야 하는 건 자신 혼자 어떤 생각을 하든 그건 상관이 없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제재를 받아야 합니다. 정치인이라면 법적, 정치적으로. 그러니까 정치판에서 그렇게 하면 미치는 파장은 많이 크게 나타나는 거지요.
해방 이후 정국에서 많은 나쁜 정치인과 관리, 군인들이 있었고 그들이 수족처럼 부리던 깡패 무리들이 있었습니다. 이 놈들이 그냥 원래의 하던 짓을 했으면 깡패로 끝났겠지만 정치판에 들어와 시민들의 편에 선 유력한 정치인들을 테러했고 빈민특위를 박살냈습니다. 정권, 경찰의 비호를 받았으니 자신들이 정의를 행한닥 생각을 했고 그래서 밤낮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한 놈은 국회의원을 했고 그 딸은 아버지의 후광을 입어 국회의원을 두 번이나 했고 딸의 아들은 유명한 텔레비전 탈렌트를 하며 아이들 관찰프로그램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인간이니 잘못을 할 수 있는데 밝혀지면 과오를 인정해야 그나마 용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김두한을 연기했던 사람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폼잡고 깝치고 그 프로그램의 OST가 배경으로 깔려 나와 참으로 이땅의 무지한 백성들에게 화가 났습니다. 가사의 일부입니다.
그 놈들에게 직접 당했던 사람들과 단체들은 이런 판을 보며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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