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뒤통수를 많이 당합니다. 자신의 노력보다 많은 대가를 원하는 경우는 당연하 그럴 가능성이 많고 또 다른 경우는 사람을 잘못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 보는 사람을 생각해 봅시다. 자신이 마신 찻잔을 개수대에 놓아두는 사람, 출입문에서 자신이 먼저 비집고 들어 오는 사람, 아침 인사에 눈을 마주치지 않는 사람은 함께 하면 손해를 줄 사람입니다. 그건 당연합니다. 이건 '나는 성질이 급한 사람이니까 성질 내고 금방 사그라지니 잠시만 참아줘'라고 말하는 사람고 아주 같습니다. 사람들의 언행에서도 또렷하게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 일이 함부로 끼어들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가벼운 말장난을 항상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의 대상입니다.
'아는 형'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의 이수근을 보면 딱 그렇습니다. 멀대하고 비교해보면 쉽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두 프로그램에서 이수근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한 가치가 있습니다. 재미를 더하는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그건 거기에서의 역할일 뿐입니다. 가ㅌ은 프로그램에 나오는 다른 사람들이 방송 밖에서의 그 사람은 아주 다르다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하지만 그 두 프로그램에 나오는 게스트들은 한결같이 이수근과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사회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만 보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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