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5

푼수들의 건강법

 산에 가면 소리지르는 놈도 있고 나무와 등판씨름하는 놈도 있고, 앞뒤로 손뼉치는 놈도 있고 괜히 쇠작대기 들고 다니는데 등 뒤로 가로로 팔꿈치로 기고 다니는 놈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 해를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놈'입니다. 그런데 이건 '놈'은 아닙니다.


  최근 산길을 고친 데가 조금 있는데 이것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황토를 밟으려고 산을 깎는 걸 보아서인지 민원이 들어가서인지는 모르나 저걸 만들었습니다. 진즉 찍으려 했으니 항상 만원이어서 찍지 못했는데 오늘은 일찍 가서인지 사람이 없어 얼른 찍었습니다.

  여성 고객이 더 많은데 그렇게도 생각이 없는지 안타깝습니다. 이런말을 해주고 싶은데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남성들의 대부분은 무좀이 있어요. 대부분 군대 가면 걸려 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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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 말도 겁나게 유행을 탑니다. 기수와 서수를 몰라 '하나도 모른다'를 '일도 모른다'로 바보처럼 사용한 검은머리 외국인(헨리)의 말이 지금은 공중파에서 진행자들도 쓰며 뉴스에서 돈을 꾸는 게 아니고 빌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