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가면 소리지르는 놈도 있고 나무와 등판씨름하는 놈도 있고, 앞뒤로 손뼉치는 놈도 있고 괜히 쇠작대기 들고 다니는데 등 뒤로 가로로 팔꿈치로 기고 다니는 놈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다 해를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놈'입니다. 그런데 이건 '놈'은 아닙니다.
최근 산길을 고친 데가 조금 있는데 이것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황토를 밟으려고 산을 깎는 걸 보아서인지 민원이 들어가서인지는 모르나 저걸 만들었습니다. 진즉 찍으려 했으니 항상 만원이어서 찍지 못했는데 오늘은 일찍 가서인지 사람이 없어 얼른 찍었습니다.
여성 고객이 더 많은데 그렇게도 생각이 없는지 안타깝습니다. 이런말을 해주고 싶은데 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남성들의 대부분은 무좀이 있어요. 대부분 군대 가면 걸려 오거든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