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달이 사람들의 일을 빼앗아 가는지에 대한 입장은 종교에 대한 입장처럼 완전히 반대의 입장을 보입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류를 풍요롭게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걸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고 여러 면에서 기득권자들입니다. 나는 그것이 빈자들을 양산하고 가진 자들과의 물질적 소유의 격차를 심화시킨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나는 발전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임에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 피해를 입는 사람들 대다수는 사기꾼들의 거짓말을 믿습니다.
자율주행자동차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많이 빼앗을 것이고 인공지능이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건데 사람들은 그것들이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다는 것입니다. 금방의 두 가지는 그나마 조금 가진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지만 산길까지 들어와 삽질을 하고 간 포클레인은 아무 기술도 없고 단지 삽질할 힘만 있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았습니다. 내가 아침에 다니는 길을 이틀간 보수 했는데 사람이 한다면 열 사람이 십일도 넘게 해야 하는 일입니다. 난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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