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29

제이비의 형식논리

   내가 뉴스를 접하는 수단의 하나인 제이비타임스의 종배씨는 자신이 삐딱선 정신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뉴스의 이면을 들여다 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주장하는 논리가 지나치게 형식논리에 치우쳤는데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서 한번 언급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마침 시간이 있는 날에 그런 예가 생겼습니다.

  토요일은 토담토담을 하는데 두 번째 시간에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얼마 전 국민의 짐 국회의원이 라디오에 나와 이번 사건의 원흉으로 꼽았던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 모자란 놈은 이전 경기도 교육감이었던 김상곤이 책임져야 하고 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는 소홀히 한 것이 문제라고 했드랬습니다. 종배씨의 발언을 이랬습니다. 학부모의 민원에 대한 문제인데 학생인권조례가 왜 거기에 관련이 되냐는. 이 사람은 형식논리 안에서 생각하다 보니까 학생에 대한 조례인데 학부모를 거기에 왜 연결시키냐는 것이었지요.

  난 그 말이 문제가 있다고 나중에라도 이야기 할 줄 알았습니다. 여론에 많이 언급되는 원인이라고 지목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외에 엠씨장원, 변호사, 기자 등 세 사람이 더 있었는데 '학생의 인권이 침해당했다고 학부모가 민원을 제기한 것'이니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라는 말을 아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그의 문제니 놔두고. 그러면 이 문제는 어디서 꼬인 걸까요. 학부모와 학생들이 공부는 학원에서 배우고 학교는 졸업장을 따는 곳이라는 것이 한 축이고. 공부가 밥벌어먹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학교가 주는 점수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입니다. 교사들이 학원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수업시간에 강조한 것 중심으로 시험문제 출제를 하면 되는데 문제집에서 가져다 쓰니 수업을 듣지 않아도 학교 점수를 충분히 받는 것도 있지만 점수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내 생각에는 화양중을 본다면 4분의 3 이상이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미래요? 고등교육은 일부만 하고 나머지는 직업을 갖기 위한 쪽의 교육을 받고 학교에서 빠져 나가는 것이 맞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고등학교가 아니라 중학교까지만 받고 결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2023-07-28

한자 공부 나라이 름 진

 


  이 글자가 진나라가 통일이 되고 난 후에 만들어진 것이라면 갑골문에 없어야 맞겠지요. 그러니 민간의 이야기는 그럴싸하게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스캐너가 없어서 사진을 찍은 다음 응용프로그램으로 pdf파일로 변환을 하고 있는데 문제가 있는지 일부가 사라졌습니다. '천원지방'은 고대 중국의 세계관을 말합니다.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게 생겼다는 말입니다.

  춘추전국시대는 요약해서 말하기에 많은 시간이 있고 전국시대로 넘어가면 '너 죽고 나 살자'의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정쟁들이 늘상 있어서 들과 산에 시체가 널렸고 백성들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피폐했습니다. 지금 이 땅도 그렇듯 지배자들이 만든 거짓 원한 역사를 무지한 백성들이 받아들여 나라 사이에 반목이 심하여 언어들도 문자도 많이 달라져서 세세한 내용이 필요한 경우는 통역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정(진시황제의 이름)은 통일한 뒤 통치가 일관되고 일사분란하게 되도록 한자를 통일시켰고(전서) 지역간, 중앙에서 말단간 이동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수레바퀴의 폭을 통일했고 경제활동을 위해 도량형을 통일하고 화폐도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이 화폐의 모양이 겉은 하늘처럼 둥글고 안은 네모지게 만들어 '천원지방'을 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2023-07-24

한자 공부 질그릇 도 匋

 


  匋는 원래의 글자이고 지금은 그 앞에 부수를 하나 붙여 匋를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릇을 만들어 써보려 했겠지요. 진흙으로 빚어 말리면 물건을 담는 데 유용하겠지만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공력은 많이 들고 사용이 불편했을 것입니다. 자연물로도 쉽게 바가지 같은 것을 구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무겁고 쉽게 깨지기까지 하니까. 그런데 이것을 구우면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굽지 않은 것은 물을 부으면 녹아 부서지지만 구우면 녹지 않을 뿐 아니라 열에도 견딘다는 것을 알게 된 거지요. 무슨 뜻이겠어요? 음식을 익혀 먹는 게 수월해지고 조리해 먹을 수 있게 되었다는 거지요.

  이 구워진 그릇을 인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 옵니다. 정착을 가능하게 했고 강처럼 수원에서 떨어진 곳에서 모여 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모여 살지 않으면 굳이 물을 떠서 이동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래서 인류는 그릇에 큰 의미를 두었습니다. 위에 공부한 자료처럼 뭉을 담는 물장군을 엎드려 만드는 모습을 상형으로 만든 것입니다. 부족하다는 뜻의 '결缺'자는 뜻이 이지러졌다는 뜻이고 '결함'은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하고 '결핍'은 '문제는 있어도 부족한 채로 쓸 수는 있는'상태를 의미합니다.

한자 공부 갑골문의 동물들

   갑골문에서의 동물들을 보면 한자가 참으로 훌륭한 문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로 특징이 되는 것을 강조하여 구분하고 있습니다.


    머리, 뿔, 꼬리 등을 두드러진 특징으로 잡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누구나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네 발로 서있는 게 아니라 90도 일으켜 세운 모습으로 있습니다. 딱 한 동물만 본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이 글자는 사슴의 앞뒤 다리의 간격이 짧아서 그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전체를 보면서 어떤 한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왜 가로로 폭을 줄이려고 했을까요. 바로 죽간을 쓰기 위해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죽간을 쓰기 시작한 시기를 주나라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민족문대백과사전을 비롯하여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공부를 더 하는 게 필요합니다. 죽간은 이미 상나라 때부터 쓰였습니다. 冊이나 典이라는 글자가 죽간에서 가져 온 것인데 이미 상대의 갑골문에서 많이 보이거든요.

  죽간의 특징은 세로로 쓰기가 편합니다. 그래서 죽간의 폭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글자가 가로로 벌어지는 것에 영향을 주어 가로로 가야 하는 것을 세로로 배열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처음에는 가로로 썼던 것을 나중에 아래로 끌어 내린 글자들도 많습니다. 

2023-07-18

책 읽기 로빈슨 크루소우(다니엘 디포)

 사춘기 상상의 나래를 펴던 시기에 읽으면 맞는 책. 무인도에서도 하인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저자의 생각이 한심하고(아무리 1719년의 글이어도) 자신들을 제외한 인간에 대한 공격성. 원주민이라면 신인을 할 것이고 유럽사람이라면 자신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관점. 그래서 읽고 난 뒤 잘 배운 어른과 책을 읽은 소감을 함께 이야기 하는 게 좋을 듯.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저렇게 모자라고 폭력적인 사람들과 그런 사람들을 뽑은 사람들이 될 가능성이 높을 내용의 책임.

2023-07-17

코미디 프로그램의 몰

   꽤 오래 전에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서 황당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뭘 광고하는지 전혀 모르겠던 거에요. 마지막에 아이폰 새 버전이 표시가 되어서야 알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광고하는 게 왜 그러는지를 이해하고 나서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광고가 뭘 말하는지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들에게만 팔겠다는 것이었어요. 어차피 사지도 않을 사람들까지 타깃으로 삼아 광고를 만들면 자기 제품의 방향성, 새롭게 향상된 기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가 없다는 걸 이해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걸 알고 나서면서부터 세상을 많이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걸 말하면 나는 몰라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개그콘서트가 편성 폐지가 되고 나서 많이 서운해 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그런 문제의 부분입니다. 지금 남아있는 코미디빅리그 봐보세요. 도대체 뭘 말하는 건지 그게 왜 우습다고 하는지, 그정도면 웃기다고 할 수 잇는 게  단 한 꼭지라도 있는 건지. 그러면서 다시 개콘으로 옮겨 오면 그것이 왜 망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개콘이 잘 나갔을 때는 유머일번지류의 곰팡이 냄새 나는, 생각하지 않아도 즉각적으로 웃음을 주는 것들(개콘 1세대들. 김준호, 갈갈이, 고음 불가 등)이 뒤로 물러나고 1초 쯤 뒤에 빵 터지는 연구 많이 한 것들(김준현, 황현희, 유민상, 수다맨 등. 꽃거지 빼고)이 일요일 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연애인들 불러 오고, 코빅류의 말장난들이 밀려 오더니 1세대들이 다시 나와서 과거로 끌어가면서 결국 막을 내린 거지요.

  여기서도 여실히 드러납니다. 어느 층을 공략할 것인지. 그들이 몰랐을 리가 없고 기수문화가 막강한 곳이기 때문에 선배들이 들어 와서 '늬들처럼 하는 게 아니고 내가 하는 걸 봐'라고 하면서 판을 흐트리는데 후배들은 방법이 없고 게다가 새로 들어 온 후배들은 맥락없이 주제없이 정신없이 하는 토막연극(코빅류)이 장차 대세라고 하는데 방법이 있었겠어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 없습니다. 뷰티풀마인드에도 나오는 어떤 것도 다 해결할 수 있는 공식이란 건 그 정신병자(존 내쉬. 미국이 노벨상 빼앗아 그에게 안겨 준)나 주장할 만한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런닝맨이 피디가 바뀌면서 긴장감도 없고 머리 쓰는 것도 없어진, 술에 물 탄 예능이 되어버리는 것처럼. 그 피디의 선택과 그를 발탁한 예능국장의 선택이 그리 가는 거지요. 오래 사귀었던 정 때문에 아직 보고 있는 거지 곧 그와도 이별 할 거에요.

2023-07-14

본질

   사람들은 내가 어떤 현상이나 사실을 볼 때 비판적이거나 비틀어서 본다고 생각하고 내게 낯설은 사람들은 바로 잡아 주려고 하고 가까운 사람들은 듣지 않은 척 무시합니다. 시간이 지나 내가 이야기 했던 것들이 사실로 드러나면 두 가지의 반응이 잇습니다.

  '그게 어때서?'라거나 들은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전자는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후자의 경유는 정말 기억에 없거나 없는 척하는 것입니다. 기억에 없다는 것은 처음에 아예 내 말을 듣지 않고 흘렸다는 것이고 척하는 것은 자신이 내 말을 무시했는데 결과가 그리 나오니 자신이 나를 삐딱한 사람이라고 보았던 것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구체적인 대화는 버리고 내가 나쁜 생각을 한다는 것으로 치환해 기억해버립니다.

  이처럼 사람들의 생각을 따져보는 것은 내가 사람들의 속에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은 기준과 깊이로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어떤 세상을 지향하고 그를 위해서 얼마나 실천적으로 사는지가 그 사람의 지금의 말과 행동에 나타납니다. 세계관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세계관을 가진 사람을 보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향성이 일정하지 않고 읽는 책들도 마찬가지로 방향성도 깊이도 없습니다. 그래서 한 주제, 아니 주제도 아닌 한 소재에 대한 생각도 아주 단선적입니다. 자신이 신뢰하는 소스의 것이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만 동의를 하고 다른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합리적이지 않은 증거들이 제시되면 사실을 논리로 오도한다고 공격하거나 무시하는 거지요.

  애완이건 반려건 동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는 때 반응을 생각해 봅시다.

  동물을 사랑한다면서요? 그래서 개도 키우구요. 그 개는 어디서 왔어요? 어미에게서 빼앗아 온 거잖아요. 그것도 많이 크면 떨어지기 어려우니까 2~3주 되면 데려오지요. 옥시토신이 팍팍 분비되고 있을 때. 분양이라구요? 똑똑한 새끼는 일주일도 넘게 멍이 먹지 않고 울어댑니다. 빼앗긴 어미도 여러 날을 먹지 않고 시들거리구요.

  자신이 천하에 몹쓸 악당이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의 머리에서는 이런 말을 하는 나를 '온통 비비 꼬인 사람'이라고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하고 그들에 맞는 주제나 깊이를 고려하는 게 당연한 것입니다.

2023-07-10

종교 이야기2

 북방 피부가 하얀 아리아인들이 힌두쿠시 산맥을 넘어 인도로 들어 옵니다. 힌두쿠시산맥을 유럽과 인도를 가르는데 높이가 7천미터가 넘고 길이는 1200킬로미터에 이릅니다. 그 산맥에서 해발고도 1천미토 가량의 골짜기를 발견하여 소수의 단위로 넘어옵니다. 기원전 100년에 이미 가지고 있던 철기 문명을 바탕으로 발달된 무기와 빠를 수레를 가지고 원주민을 정복하고 계급사회(카스트제도)를 만듭니다.

브라만-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하리쟌

조로아스터가 변형된 종교체계를 가지고 우파니샤드라는 철학(종교)체계를 완성합니다.

  원주민들이 반발하자 윤회사상을 만들어 다시 태어난 세상에서는 다른 계급을 가질 수 있다고 합리화 합니다.

  이에 이 종교를 기반으로 윤회의 고리를 끊고 진정한 깨달음을 얻으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새로운 종교가 탄생하는데 그것이 불교입니다. 우리가 불교 하면 윤회를 떠올리는데 순전히 엉터리들이 가르친 것입니다. 불교는 윤회의 고리를 끊고 피안에 이르는 것이 최종 목표인 것입니다.

종교이야기1

 관심이 있기는 했지만 쬐끔 있었던 건데 생각 난 김에 요약해서 공부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세계적인 대세 기독교 관련입니다.


길가메시 서사시

12개의 점토판에 134행의 시

기원전 2812년부터 126년 동안 우루크 통치. 4미터의 키

대홍수 이야기가 나옴. 대홍수는 북반구의 거의 모든 민족 신화에 나옴


= 아담으로부터 10대 노아

  - 노아의 세 아들 : 셈(아시아), 함(아프리카, 중동), 야벳(유럽인의 조상)

= 셈으로부터 10대 아브라함

  - 아브라함 86세 소실인 여종 하갈에게서 이스마엘

                 100세 정실인 사라에게서 이삭

  - 이스마일이 아랍인의 조상. 무슬림

  - 이삭이 이스라엘 조상. 유대인

= 요셉(우대인 400년 역사 이삭-야곱-요셉)

  이집트로 팔려가 꿈해몽을 잘해 총리대신. 기근이 든 가나안에서 야곱 이하 식솔 70명 불러 옴

= 람세스 2세 기원전 13세기. 유대인이 이집트인보다 많아지자 학대. 출애굽

= 모세(강에서 건진 아이라는 뜻)

* 유대교 경전 토라(613 계율) -하지 마라 365개)1년 날수)

                                       해라 248개(인간의 뼈와 장기 수)

* 율법은 하나님과 인간의 약속이며 '정의와 평등'이 기본 정신

2023-07-03

군인 처우

   병사들의 급여를 2백만원까지 올린다니까 좋은 방법이 생각 났습니다. 그 돈이면 군대 식당에서 일을 하는 사람을 민간인을 쓰는 겁니다. 인구 수가 줄고 병력 수도 5십만으로 떨어지니 모병제 어쩌고 하나 봅니다. 군 기밀이 문제가 없는 지원부대를 민간인으로 대체하면 전투요원 수를 확보할 수 있겠네요. 괜찮지요?

한심한 저출산 대책

   저출산 대책으로 출생통보제가 내년부터 시행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를 낳고도 충생신고를 부모가 하지 않고 학대나 살해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한 의료기관에서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정책은 일견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드러난 경우처럼 출생을 했는데 출생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는 극히 적고 이들은 신고를 하기 곤란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출산 사실을 공개하기 꺼리는 산모는 병원에 가지 않고 다른 곳에서 출산을 하려고 할 거니 이 정책은 산모의 개인정보를 가물 수 있는 법까지 동반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들 뿐 아니라 산모의 건강, 목숨을 위협하는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저출산 대책은 아주 간단하고 비용이 그리 많이 추가로 들지도 않습니다. 아기를 낳으면 국가가 책임져주면 됩니다. 출산 휴가 뒤에 엄마는 회사에 복귀하고 곳곳에 국가가 세운 탁아소에 출근하며 아기를 맡기면 되게 하면 됩니다. 한 개의 동에 다섯 개 정도 운영하면 회사에서 내어 주는 육아시간을 오전, 점심, 오후 1시간씩 써서 아기를 보러 갈 수 있게 합니다. 아기를 갖기 어려워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힘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재정적으로 힘들 것 같아 보이지만 이미 저출산 대책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이미 쓰고 있는 돈들이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가부장적인 사회, 가정 환경'을 꼽는데 사기꾼의 말입니다, 무슨 그런 것들이 학자랍니까. 가부장제가 강화되어가고 있어서 출산율이 떨어집니까. 요새 젊은 사람들 집안일 하는 거 예전보다 남자 비중이 줄었나요?

  육아를 국가에서 책임져주고 고등학교까지의 교육과 의료를 책임져 주면 자연스레 해결될 일입니다. 육아도 교육도 사적인 곳에 맡기니 육아도 부담이고 교육도 부담이 되는 것이지요. 대학을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처럼 만드는 것과 병행하면 효과가 훨씬 클 거구요.

진인사대천명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사람의 일을 다 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 멋있는 척 하는 거 즐겨 하는 사람의 집에 가면 많이 걸려 있는 글귀입니다. 이 말의 어원은 여러 가지 입니다. 남송의 호인의 '독사관견'에 盡人事聽天命이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