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1

한글 자음 낱자의 이름

   한글낱자 읽는 법이 처음 훈민정음 창제시에 없다가 나중에 훈몽자회에 나온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웜리는 모음 ㅣ와 ㅡ에 각가 초성과 종성을 넣는 방법으로 만들었답니다. 니은, 리을, 미음, ...그런데 그걸 읽는 법이 필요해서 그걸 한자로 표기했습니다. 尼隱, 梨乙, 眉音 등으로. 그런데 자음 중 한자로 표기할 수 없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윽이 없어서 대신 其役으로, 읃이 없어서  끝을 뜻하는 글자를 가지고 와서 池末로, 읏이 없어서 옷을 뜻하는글자를 가지고 와서 時衣로 표기했답니다. 딱 세 글자가 이렇게 예외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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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