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조선 3대 기근

  지금 우리는 지구 역사상 생명체가 살기 좋은 잠시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도중에도 100년 넘게 소빙하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13세기부터 떨어지기 시작한 기온이 16세기 말에 뚝 떨어져 17세기 말까지 2℃가량 낮아진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세계적으로 기근이 들었고 생산자와 비생산자가 구분된 엄격한 신분제를 유지하던 시대의 피지배 계층은 막대한 사망자를 냈다고 합니다. 그 중 조선시대를 살펴 보았습니다.


    한글프로그램에서 그려 보았습니다. 내가 항상 조선시대 엑스맨으로 꼽는 왕 중 둘이 여기 있습니다. 두 인간은 즉위기간도 기네요.  선조대인 1592년 임진왜란을 당하고 있던 중 계갑대기근을 당합니다. 현종 때 두 번째의 대기근이 왔고 24년 만에 숙종 때 대기근이 옵니다. 두 번째까지 버티던 조선은 세 번째의 기근을 버티지 못하고 청나라에 손을 내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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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이 땅의 모든 권력은 경상도가 점하고 있는데 사투리마저 그렇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생각 나는 대로 하나씩 우리 사투리, 우리말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로 맹감입니다. 표준말로는 청미래덩굴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로는 망개인데 지금 오로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