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위험한 생각, 그것도 가르치는 자가

  한겨레신문에 실린 칼럼의 일부입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장미향이 나지만 죄를 많이 짓고 사는 사람들에게서는 아무리 향수를 뿌리고 치장을 해도 역한 냄새, 죄악의 냄새가 난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902111.html?_fr=mt2#csidx56f27e3256d4f3b943dd0274e992ff2


  가톨릭 신부의 글입니다. 유심론의 끝판입니다. 정말로 그는 착하게 살면 천당에 간다고 믿는 샤먼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게다가 이 주장의 이면은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사람은 죄를 짓고 사는 나쁜 사람이라는 게 됩니다. 논리적으로 문제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의 주장은 충분조건이 아니고 필요충분조건의 주장이므로 이런 논리가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댓글 3개:

  1. 자본주의에 대한 고민은 별로 없이 쓴 글 같아요. 돈을 신으로 섬긴다고 생각하는 건지 자기가 생각하는 '자본주의'에 굉장히 적대적이네요. 그런데 예시로 드는 게 전 대통령들이라는 게 좀 뜬금없네요. 자본주의를 문제삼으려면 소득 수준에 따라 사망률이 차이난다든가 하는 걸 예시로 삼아야 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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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 소득의 격차가 의료, 보건에서부터 교육, 교통 등 자본주의 세상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사뭇 이 시기 대형마트는 시원하고 냄새도 좋은데 재래시장을 가보세요. 그의 글에서 말하는 '냄새'가 상징적인 것이 아니라 글의 맥락을 보면 구체물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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