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글에서 이런 걸 보았습니다. 공평하다면 지금보다 세금을 더 낼 생각이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럴까요?
공무원 성과급에 대해서도 의외로 평가가 공정하다면 수용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이들은 세상이, 한국이 공정한 사회가 아니며 나는 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금의 문제는 사실 자신이 더 낼 용의가 있다는 게 아니라 공정하게만 세금을 걷는다면 자신은 훨씬 더 적게 내도 세수가 충분하다고 믿는 것입니다. 또한 성과급에 찬성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집단에서 자신이 S등급을 충분히 받을만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아마 1등은 아니어도 3등 안에는 들어간다고.
중요한 것은 이것을 착각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평등'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다는 것입니다.
2019-07-17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진정한 이념의 방향
어떤 사람이 보수인지 진보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보통은 쉬운 방법으로 응답자에게 스스로 어느 편인지 묻습니다.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스스로 해당 편향이 정의롭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이며 보수도 진보도 객관적으로 본다면 일방적인 정...
-
(정리) 소수는 무한히 많다 (증명) 소수의 개수가 유한하다고 가정하고, p 1 , p 2 , ⋯ , p r 가 모든 소수의 목록이라 하자. 자연수 N = p 1 p 2 ⋯ p r + 1 을 정의하자. N 은 각 소수 p i ...
-
'동이 트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사전에는 없는데 뜻풀이에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 날이 새면서 동쪽 하늘이 훤해지다'로 풀이 합니다. 그러면 제목에 쓴대로 동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고 말한 것이 맞는 말일까요?...
-
등사기는 빨리도 사라져갔습니다. 가리방이라고 했는데 어감상으로 일본어인 것 같습니다. 발령을 받았을 때 이걸로 문서를 인쇄하고 시험문제를 냈습니다.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2번의 기름종이엥 1번의 쇠판 위에 올려 3번의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