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한국사 강의를 두 번째 듣고 있습니다. 공부와 시험공부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임용시험을 통과해 들어 온 사람들의 실력이 하찮은 이유도 알 수 있구요. 여튼 시험공부 하나는 끝내주게 가르쳐주는 강사입니다. 그런데 금방 강의창에 '강사이력'이라는 버튼이 있어서 눌러 봤더니 '역사교육학' 석사과정을 나왔다는 겁니다. 그런 과가 있을 수 있냐는 의심에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검색해 보았더니 '역사교육'이라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역사교육과이지 역사교육학과가 아닙니다. 참고로 전남대학교는 교육학과에 수학교육전공이 있습니다. 역사교육과는 역사교육을 배우는 것이고 역사교육학과는 역사교육학을 배우는 것입니다. 잠시만 생각해 보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돼면 체육과와 체육학과를 비교해 보면 됩니다.
2018-11-09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불행의 시작, 인간의 욕심
인간의 본능인 욕심은 문명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산주의 경제의 가장 큰 결점이 되기도 하구요. 또한 성취욕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꼭 필요한 것입니다. 당糖도 마찬가지잖아요. 핏속에 들어가 몸에 에...
-
(정리) 소수는 무한히 많다 (증명) 소수의 개수가 유한하다고 가정하고, p 1 , p 2 , ⋯ , p r 가 모든 소수의 목록이라 하자. 자연수 N = p 1 p 2 ⋯ p r + 1 을 정의하자. N 은 각 소수 p i ...
-
'동이 트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사전에는 없는데 뜻풀이에 있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 날이 새면서 동쪽 하늘이 훤해지다'로 풀이 합니다. 그러면 제목에 쓴대로 동트기 전이 제일 어둡다고 말한 것이 맞는 말일까요?...
-
등사기는 빨리도 사라져갔습니다. 가리방이라고 했는데 어감상으로 일본어인 것 같습니다. 발령을 받았을 때 이걸로 문서를 인쇄하고 시험문제를 냈습니다.상당한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2번의 기름종이엥 1번의 쇠판 위에 올려 3번의 ...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