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7

사람의 품격

 정치인들도 많이 쓰는 말이 인간의 품격과 나라의 품격입니다. 그들이 쓰는 '품격'은 사전적인 의미와 다른 것 같고 나와는 확연히 다릅니다.표현도 그러하거니와 내용도 담보되어야 합니다.아침 저녁으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듣고 있는데 인터뷰하는 어떤 정치인들 말을 듣고 있으면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비위가 상합니다. 진행자의 능력도 한심하구요. 듣고 있는 사람을 무식하다고 무시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사람의 품격을 엿볼 수 있는 소소한 예들이 있는데 출입문에서의 예절이나 공공장소에서 말소리의 크기 등은 그 사람의 품성과 인격을 쉽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결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주정차입니다. 주차 공간이 없을 때 조금만 걸으면 주차가능한데 이미 주차된 다른 차의 통행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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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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